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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앞두고 나스닥 -0.32% 하락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연준, 0.75%p 인상 전망 속

美 2분기 GDP 마이너스 우려

경기침체 논란 커 금리인하 기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56포인트(0.096%) 내린 3만1868.7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99포인트(0.15%) 떨어진 3955.64, 나스닥이 37.96포인트(0.32%) 하락한 1만1796.15를 기록 중이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아마도 목요일에 나올 GDP가 마이너스라고 믿는 것 같다. 이는 비공식적인 경기침체 신호”라며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수요일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발표하겠지만 그들은 아마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더 완화적인 톤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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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슈다.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약 21%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약 70%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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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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