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은행연합회, 한은 금통위원에 신성환 홍익대 교수 추천

재무관리·국제 금융 분야 정통

현 정부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 출신





은행연합회가 5월 12일 퇴임한 임지원 금융통화위원의 후임으로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를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신 교수가 20년 이상 재무 관리와 국제 금융 분야를 연구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이자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정책과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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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학 석사와 재무금융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학회 회장과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한국연금학회 회장, 세계은행 선임재무역,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홍익대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장주의자’로 평가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누적된 민간 부채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해야 하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금융통화위원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경제가 대내외 위험 요인들을 잘 극복하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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