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부품 협력사와 '안전' 공유

울산권역 40개 1차 협력사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발전 도모

중대재해 사고사례 등 공유…높아진 안전경영 눈높이에 맞는 실천방안 모색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5일 경주 양남면 소재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울산권역 40개 1차 부품협력사 직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5일 경주 양남면 소재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울산권역 40개 1차 부품협력사 직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산업현장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자동차 부품 협력사와 안전부문 상생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는 경주 양남면에 위치한 현대차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울산권역 1차 부품협력사와의 안전관리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안전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안전세미나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박경환 울산상공회의소 안전경영전문위원, 울산권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종 40개 협력사 대표이사 및 안전담당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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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세미나는 고용노동부의 정책 설명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특강, 중대재해 사고사례 및 개선대책 발표 등을 포함해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는 기존의 산업안전보건법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경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세미나를 시작으로 울산권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과의 안전부문 상생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전경영을 기반으로 예기치 못한 중대재해를 함께 예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울산공장 안전관리현황 및 주요 핵심사업 추진 현황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협력사 대표 및 안전담당 임원들은 안전사고 예방 우수사례 등을 함께 살펴보며 안전경영 의지를 다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이동석 대표이사를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로 선임하고 안전경영관리체계 수립, 안전보건전담조직 신설, 안전교육 및 투자 확대, 중대재해예방 종합안전대책 기획·운영 등 사업장 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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