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 앱이 삼성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20 세대에서는 토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7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 앱을 세대별로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삼성페이로 지난 한 달간 1575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1361만 명), 카카오뱅크(323410)(1201만 명), KB스타뱅킹(1043만 명), 신한 쏠(816만 명), NH스마트뱅킹(715만 명), 페이북·ISP(638만 명), 신한플레이(603만 명 )이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달랐다. 1020세대는 토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페이북·ISP, 카카오페이, 페이코와 같은 간편결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상은 삼성페이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KB스타뱅킹, 신한 쏠과 같은 은행 앱과 삼성카드, 현대카드와 같은 카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