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아이돌출신 애널리스트 나오나…싱어송라이터 A씨, 유진투자證 인턴십 밟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본사./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본사./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아이돌 출신 싱어송라이터 A씨가 유진투자증권(001200) 인턴십 과정을 밟는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유진투자증권 채용과정을 보면 정규직 전환용 인턴채용을 통해 입사한 뒤 인턴과정과 면접 등을 거친 뒤 정규직 전환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평가, 실무면접을 통과하고 6주간 진행되는 인턴십 과정을 받을 예정이다. 2005년 보컬그룹 멤버로 데뷔한 A씨는 2011년 인기 아이돌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2016년 그룹을 탈퇴한 뒤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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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모든 전형을 통과해 최종합격하면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리서치 어시스턴트(RA)로 일하게 된다. RA는 통상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산업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면 검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리서치센터의 채용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최종 채용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돌 출신이 증권사 리서치센터 연구원직에 지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도 “리서치센터 채용과정은 업계에서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해 최종합격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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