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2개사, 직장인 복지 증진에 앞장

베러먼데이·푸드트래블 협약…푸드트럭 활용한 직장인 응원키로

도백경(왼쪽) 베러먼데이코리아 대표와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가 협약을 맺고 직장인 복지 증진을 위한 ‘베러먼데이 by기프트럭‘ 브랜드 푸드트럭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사진제공=푸드트래블도백경(왼쪽) 베러먼데이코리아 대표와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가 협약을 맺고 직장인 복지 증진을 위한 ‘베러먼데이 by기프트럭‘ 브랜드 푸드트럭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사진제공=푸드트래블




부산지역 대표 기술창업기업 두 개사가 손을 맞잡고 직장인 복지 증진을 위한 푸드트럭을 개발해 운영한다.

베러먼데이코리아와 푸드트래블은 ‘푸드트럭을 활용한 직장인들의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베러먼데이코리아는 ‘직장인들에게 즐거운 일상, 기대되는 월요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이며 푸드트래블은 푸드트럭 케이터링(출장급식) 단체주문 플랫폼 ‘기프트럭’ 운영사이다. 양측은 새로운 직장인 대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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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측은 직장인 복지 증진을 위한 ‘베러먼데이 by기프트럭‘ 브랜드 푸드트럭을 공동 개발한다. 푸드트럭을 활용한 베러먼데이 건강 음료를 통해 바쁜 현대 직장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색적인 응원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B2B 데이터, 콘텐츠와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차별화된 직장인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푸드모빌리티를 활용한 F&B 컨텐츠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을 도모한다.

도백경 베러먼데이코리아 대표는 “모든 직장인의 즐거운 삶을 위해 능동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브랜드 형태를 구상하다가 기프트럭과 함께하게 됐다”며 “기프트럭에 ‘먼데이 로또’ 등 자사 서비스를 더해 직장인들에게 더욱 즐거운 월요일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는 “F&B 브랜드가 자사의 제품으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제품 홍보 및 다양한 의견, 후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트럭은 굉장히 매력적인 채널”이라며 “일상의 즐거움을 선물 받을 직장인들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서비스를 확장하며 대기업들로부터 투자 및 제휴를 이끌어내고 있다. 베러먼데이코리아는 다양한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베러먼데이클럽,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비베러(Be Better)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베러먼데이커피’(Better Monday Coffee)로 잘 알려져 있다.

푸드트래블은 연예계에서 선물로 주고받던 커피차 문화를 MZ세대, XY세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임직원 복지 콘텐츠로 개발한 ‘기프트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 상황에 알맞은 메뉴 기획부터 전국 200여대 푸드트럭 운영 관리, 영상, 설문조사, 결제, 피드백 등 B2B에서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과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600곳에서 4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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