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여행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까운 강원도 동해안을 비롯해 국내 여행을 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숙박 시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제 항공료는 전년도 동월 대비 21.4%가 올랐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국제유가가 폭등했던 2008년 10월(23.1%) 이후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7월 말 기준 미주·유럽 직항 항공권 가격은 왕복 270만~450만원, 동남아시아는 80만~12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각각 150만~200만원, 50만원 선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두 배가량 뛰었다.
여기에 더해 원·달러 환율 인상까지 덮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올 초만 해도 1100원대이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 15일 장중 13년 만에 최고치인 1320원까지 치솟은 뒤 13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 코로나19의 재확산세와 최근 주요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도 해외여행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상황이 이러자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사람들은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하계휴가 통행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2일~8월 10일)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5만명, 총 8,89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일평균 382만명)보다 7.8% 늘어난 양이다.
국내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4.7%가 휴가 지역으로 동해안권을 꼽았으며, 남해안권(18.5%)과 제주권(12.2%), 서해안권(10.6%)은 그 뒤를 이었다.
야놀자가 발표한 ‘미리보는 2022 여름 휴가 트렌드’를 보면, 여름 성수기 기간 국내 숙소 예약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예약 현황 가운데 강원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26.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19.8%), 경기(19.1%), 부산(18.6%), 서울(16.0%) 순이다.
고물가에 항공비, 숙박비 등이 오른 제주권은 지난해에 비해 수치가 줄어들고, 수도권에서 자차로 이동이 쉽고 휴가 안성맞춤 자연환경과 해양스포츠메가로 불리는 강원도 동해안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기간에 국내 여행을 가는 수요는 증가했으나 늘어난 수요에 비해 숙박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 주요 여행지의 숙박시설의 경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몰려 만실을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강원도 동해안권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양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양양에서 공급되는 숙박시설이 주목을 끈다.
피데스개발은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393실 규모의 최고급 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분양한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전용면적 37~151㎡, 지하 7층~지상 39층, 생활숙박시설 393실로 구성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편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자랑한다. 특히 최고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양양은 낙산해수욕장, 기사문, 하조대, 죽도 등 해양스포츠 명소 뿐만 아니라 설악 대청봉, 낙산사, 오색약수 등 등산, 트래킹 명소를 품고 있어 동해안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수요층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며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하며, 시공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다양한 호텔공사 실적을 갖춘 대우건설이 맡는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7월 22일 제주 중문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오픈했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분양 갤러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앞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