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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2분기 영업익 73억원…전년동기比 34%↓

1Q 매출 618억원 전년比 6%↑

"자사주 상여·임상비용 등 영향"





아이센스(09919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 618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 늘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06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이다.



아이센스는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영향으로 2분기에 혈당 고객 일부가 주문량을 조절해 매출 성장률이 다소 낮아졌다"며 "하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고성장을 유지하며 연간 사업계획 대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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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자사주 상여, 품질 테스트 등 일회성 비용과 해외 임상비용 등이 당기 비용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2분기 송도 공장의 혈당스트립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서 양산을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증설된 시설은 3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과 뉴질랜드에서 연속혈당측정기 해외 임상이 추가되면서 국내 임상을 진행했던 1분기보다 임상 비용도 증가했다. 아이센스 측은 국내와 해외 임상이 3분기까지 진행 예정이며 이로 인한 임상비용은 3분기에도 지속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올해 국내 및 해외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을 종료하고, 내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미 매출액 1306억 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목표인 26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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