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판교·분당 오피스 수요↑…스파크플러스 분당2호점 내달 오픈

스파크플러스 분당2호점 전경 / 스파크플러스스파크플러스 분당2호점 전경 / 스파크플러스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8월 분당2호점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분당2호점은 지난 4월 정자역 인근에 문을 연 분당점에 이은 경기권 두 번째 공유오피스다. 분당점 개관 당시 한 달 만에 1000여 건의 입점 문의를 받았고, 라운지 이용객 수도 매달 2배 가량 늘어나고 있다. 분당 일대 공유오피스 수요가 크다는 판단에 2호점을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 스파크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스파크플러스 분당2호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휴맥스빌리지 지상 2층에 입점한다. 수인분당선 수내역 초역세권이라 분당신도시 거주민뿐 아니라 경기 동남권 일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거점오피스다.

관련기사



분당2호점에는 스파크플러스의 비즈니스 라운지인 ‘스플라운지’가 마련된다. 거점오피스 서비스 도입이 수월하고 미팅룸, 포커스룸(집중업무데스크) 등 다양한 업무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 앱을 통해 지점 방문 및 좌석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당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QR 코드(모바일 키 카드)로 출입이 가능해 효율적인 거점 근무가 가능하다.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분당 수내역 일대 메인 상권에 자리해 롯데백화점, 롯데몰 등 편의시설이 많고 탄천, 분당중앙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자랑한다.

그런 만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분당판교업무지구(BBD) 오피스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실제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코리아가 발표한 ‘2021 판교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권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2017년 이후 꾸준히 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주 스파크플러스 고객그룹 그룹장은 “대형 공유오피스 브랜드 최초로 분당점을 오픈해 운영해 보니 본 지역에 업무공간을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는 오피스 수요가 크다고 느껴 2호점을 빠르게 준비하게 됐다"며 "현재 분당점은 LG 등 유수 대기업이 거점 오피스로 사용 중이며, 분당2호점은 판교와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이 거점오피스로 삼기에 매우 적합한 위치라 오픈 전부터 입주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