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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리인하 기대감에…네이버·카카오 급등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의 주가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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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7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3.25% 오른 25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 역시 전일 대비 2.64% 상승한 7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카카오 상승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 시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언젠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이 발언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급등해 전일 대비 469.85포인트(4.06%) 오른 1만 2032.42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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