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CJ문화재단, 실용음악 유학생 지원 "버클리 보낸다"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10명 선정

버클리 음대 6명·해외 음악대학원 4명…전자음악 전공생도 선정

27일 CJ문화재단 CJ음악장학사업 버클리 음대부문에 선정된 민경서·김헌·조준상·곽서원·이바인·정현우. 사진 제공=CJ문화재단27일 CJ문화재단 CJ음악장학사업 버클리 음대부문에 선정된 민경서·김헌·조준상·곽서원·이바인·정현우. 사진 제공=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의 국내 유일 해외 음악대학·대학원 실용음악 유학생 지원 사업인 ‘CJ음악장학사업’의 2022년 장학생 10명이 선발됐다. 버클리 음대 부문 6명·해외 음악대학원 부문 4명이 선정됐다.



28일 CJ문화재단은 CJ제일제당센터에서 2022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앨범 제작과 국내외 공연·녹음·유튜브 출연 등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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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 부문에는 조준상·정현우·이바인·민경서·김헌·곽서원 등 6명이 선발됐다.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선발된 조준상 학생에게는 연간 7만 4000달러가 최대 4년 간 지원된다. 나머지에게는 연간 최대 1만 6000달러가 지원된다. 올해는 최초로 전자음악 전공생이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선발돼 눈길을 끈다.

27일 CJ문화재단 CJ음악장학사업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 선정된 정효경·김이슬·이희현·조엄진. 사진 제공=CJ문화재단27일 CJ문화재단 CJ음악장학사업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 선정된 정효경·김이슬·이희현·조엄진. 사진 제공=CJ문화재단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는 김이슬·정효경·조엄진·이희현 학생이 선발됐다. 한 학기 5000달러가 최대 3년 간 지원된다.

CJ음악장학사업은 대중음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장학사업이다. 지난 2011년 시작돼 202명의 유학생을 지원해 왔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 음반'에 선정된 이지혜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 중”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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