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尹대통령, 오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 정상 회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만난다. 회담에서는 방위산업,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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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정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정상과의 첫 공식 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전략, 아세안 협력 등 주요 국제 문제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리면서 본격적인 아세안 외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코위 대통령 방한은 지난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 25일부터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조코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는 전날 밤 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입국했다.

회담을 마치고 양 정상은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만찬을 한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조코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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