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웨이브, HBO와 연합 강화 "HBO 맥스 오리지널까지 만난다"

웨이브, 지난해에 이어 HBO와 대규모 독점 공급 계약 완료

HBO 인기작에 HBO 맥스 오리지널도 추가…'피스메이커' 등 만날 수 있을듯

인기작 선별 계약으로 전체 라이브러리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냐

웨이브, HBO와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 완료. 사진 제공=웨이브웨이브, HBO와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 완료. 사진 제공=웨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지난해에 이어 HBO와 대규모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기존 HBO 주요 시리즈에 HBO 맥스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만날 수 있게 된다.



28일 웨이브는 HBO와 콘텐츠 월정액(SVOD) 독점 계약을 완료해, ‘왕좌의 게임’ ‘석세션’ 등 기존 HBO 시리즈와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등 신작, HBO 맥스 오리지널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 계약은 전체 라이브러리가 아닌 인기작과 신작 위주로 이뤄졌다. ‘체르노빌’ ‘웨스트월드’ ‘유포리아’ 등 인기작은 유지된다. 일부 비인기 작품들은 계약이 종료된다.

HBO의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의 작품도 국내에 선보인다. 존 시나 주연의 히어로물 ‘피스케이커’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등이다.

웨이브의 이번 계약으로 국내 OTT와 해외 OTT간의 합종연횡은 더욱 강화됐다는 평이다. 웨이브는 OTT 뿐 아니라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인 NBCU·MGM과도 협업해 왔다.

김홍기 웨이브 A/D(콘텐츠 구매/유통) 그룹장은 “HBO 시리즈 공급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는데, 이번에 HBO 맥스 오리지널을 포함하며 범위를 더 확장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시리즈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순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