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협, 장수군 지역민 1000명 대상 무료 한방의료봉사 펼쳐

송성수(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무궁화신협 이사장, 박찬호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 회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양춘제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가 신협 2022년 하계 한방의료봉사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송성수(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무궁화신협 이사장, 박찬호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 회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양춘제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가 신협 2022년 하계 한방의료봉사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5~29일 5일간 무궁화신협,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와 함께 전북 장수군 장계면 소재 장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무궁화신협이 주관하고 신협중앙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한 사업이다. 무궁화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총 7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장수군 지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은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8개 파트에서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치매 및 불면증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맞춤형 진료 및 처방을 내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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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농촌과 상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성수 무궁화신협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수군 지역민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경희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을 위한 지역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박찬호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 회장은 “피닉스 회원의 헌신, 장수군과 무궁화신협의 아낌 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3년 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주민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5년부터 6년간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 1173명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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