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박근혜 정권 실세였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뉴스에 또 등장,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채널A가 생방송 중 자막실수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1일 채널A는 인기 절정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실수로 자막에 우 전 수석 이름을 집어 넣었다.
내용은 이렇다.
채널A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에 등장, 단숨에 국민 관광지로 부상한 경남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의 팽나무 실태를 보도했다.
몰려드는 사람들로 평온한 마을에서 주차전쟁이 빚어지고 팽나무 생육상태도 우려된다는 소식을 전할 때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 등장하며 지역명소로 부상'이라는 자막을 같이 내 보냈다.
이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뿌렸으며 '나도 헷갈렸다', '포털에 이상한 변호사 치면 우병우가 먼저 나온다'. '빵 터졌다'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집계에서 20여 개국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