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타이어, 밴코리아와 ‘타이어 토탈 솔루션’ 상용화 MOU 체결

금호타이어가 지난 29일 밴코리아 서울 역삼 전시장에서 밴코리아와 ‘타이어 토탈 솔루션’ 상용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마상문(왼쪽)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 정무열 밴코리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지난 29일 밴코리아 서울 역삼 전시장에서 밴코리아와 ‘타이어 토탈 솔루션’ 상용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마상문(왼쪽)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 정무열 밴코리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073240)가 대형 밴(VAN) 차량 전문업체인 밴코리아와 스마트 타이어 서비스 ‘타이어 토탈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밴코리아 서울 역삼 전시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마상문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와 김기운 금호타이어 특성연구담당 상무, 정무열 밴코리아 사장, 박정진 밴코리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OU를 통해 기아 카니발 차량에 신제품 ‘마제스티X 솔루스’의 납품 외에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이 통합된 ‘타이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모니터링 센싱 기술과 LTE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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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납품하는 마제스티X 솔루스는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상태 신호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타이어 위치 교환과 교체 시기, 공기압 보충 알림과 실시간 상태 정보를 제공해 사고 예방과 더불어 연비 및 타이어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판매 네트워크와 연계한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 및 차량 경정비 등이 포함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타이어 토탈 솔루션은 오는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해 향후 다양한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상문 상무는 “기존 주력 사업영역인 타이어 제조와 유통의 범위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 및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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