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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7월 1만6673대 판매…“XM3 1만대 수출”

XM3 하이브리드 모델 유럽서 인기

2023년형 XM3. 사진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2023년형 XM3. 사진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달 1만667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4257대를 기록했다. QM6가 2517대 팔리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70%를 홀로 견인했다. XM3는 1254대 팔리며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고급 사양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가 나타났다. 지난달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의 판매 대수는 1129대로 전체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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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59대를 기록했다. 세 달 연속 지난 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로는 마스터가 27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431대 선적되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했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됐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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