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활동과 재무·비재무적 정량 수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환경·사업 2개 분야에서 동국제강의 중장기 ESG경영 방향성을 공개했다.
환경 분야에선 순환형·저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Eco Factory 구축’ 및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제강의 이점을 기반으로 스크랩 조업 연구, 카본 대체 기술 등 추가 개발하며 하이퍼 전기로·신재생 전력 공급망 구축 등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나선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생산 과정에서 타 제품 대비 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정의하고, 지난해 11월 취득한 봉·형강류 GR인증에 이어 냉연, 후판 등 제품도 EPD인증 취득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밖에 설비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생산 효율을 제고하며, 내진철근·대형형강·특수강 후판 등 제품 경쟁력 향상, 럭스틸·디코일 등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제공, 스틸샵(steelshop) 등 철강판매방식 변화 추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환경·안전보건 영역에서는 환경에너지경영 추진 체계와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담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동국제강 인재경영과 인권경영, 사회공헌 등 내용을 수록했으며 공급망 관리 원칙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힘쓴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투명한 이사회 운영 및 주주권리 강화, 윤리경영, 준법경영, 리스크 관리, 정보보호, 조세 관리 등 내용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