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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에 나스닥 -0.65% 하락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0.62%·다우 -0.45% 기록 중

카쉬카리 “인플레 낮추는 게 최우선”

고용보고서·펠로시 대만방문 등 변수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지금이 경기침체인지 아닌지는 신경쓰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발언 여파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7.01포인트(0.45%) 내린 3만2698.1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53포인트(0.62%) 떨어진 4104.76, 나스닥이 80.71포인트(0.65%) 하락한 1만2309.98을 기록 중이다.



앞서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뭉쳤다.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지만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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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연합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관주의가 극에 달하면서 장기금리가 내려왔고 우리는 안도랠리를 봤다”며 “전형적인 경기침체로 가는 상황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어 시장은 또 한번의 매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5일에 나올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를 둘러싼 미중 간 갈등 고조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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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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