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에릭남이 두 동생과 한글 배틀을 벌인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에릭남 삼형제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직 영어가 익숙한 동생들에게 ‘여행 기간 한국어로 말하기’를 제안했던 에릭남은 동생들의 한국말 업그레이드를 위해 마지막으로 ‘한글 끝말잇기’를 제안한다.
에디남과 브라이언남 역시 자존심을 건 끝말잇기 대결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막내 브라이언남은 “학교에서 교수님에게 배웠다”라며 대결 시작부터 날카로운 단어들을 던진다.
삼형제의 끝말잇기는 넘치는 열정과 달리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에릭남은 동생들의 엉망진창 끝말잇기 대결에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암스테르담 운하를 폭소로 물들인 에릭남 삼 형제의 한국어 배틀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보트 투어 막바지에는 에디남과 브라이언남의 운명을 건 마지막 묵찌빠 대결까지 펼쳐진다. 에디남은 상상 이상의 긴장감에 “월드컵 결승전 패널티킥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행 내내 묵찌빠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 중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에릭남 삼 형제의 한글 대결은 2일 밤 9시 MBC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