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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분당 SK U타워' 인수 자본금 조달 위해 2102억 원 규모 유상증자

SK리츠, 2101억 6000만 원 유상증자

신주발행가 5060원, 오는 4~5일 청약…






SK리츠가 신규 편입 자산인 ‘SK U타워’ 인수 자본금 조달 목적으로 210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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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리츠는 2101억 60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날 확정된 신주발행가는 5060원으로, 기존 주주는 오는 4~5일 이틀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SK리츠는 SK하이닉스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SK U타워에 대한 매매계약과 책임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리츠의 운용자산은 SK계열사들이 임차인으로서 100% 책임 임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SK리츠는 SK U타워 매입 자금을 선순위 담보대출 차입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조달하고,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전자단기사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SK리츠는 SK U타워를 포함해 SK서린빌딩, 전국 SK에너지 주유소 116곳을 자산으로 편입한 운용자산 2조 4400억 원 규모 리츠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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