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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두줄? 애매한 임테기…AI는 안다 99.9% 확률로

핑크다이어리 앱 내 해당 기능 추가

사진제공=NHN사진제공=NHN




NHN(181710)에듀는 여성 건강 애플리케이션(앱) ‘핑크다이어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애매한 임신테스트기 결과를 판단해주는 ‘AI핑봇 임신테스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미지 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판독한다. 양·음성 결과는 △99.9% 양성 △양성 가능성 높음 △99.9% 음성으로 구분된다. 사용자는 임신테스트기 결과 선이 희미하거나 불분명해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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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핑크다이어리 앱 내 ‘캘린더’ 메뉴에서 ‘AI 핑봇 임신테스트’ 기능을 선택한 뒤 카메라 버튼을 눌러 가이드에 맞춰 임신테스트기를 촬영하면 된다. 이후 판독 결과 화면이 나타나며, 사용자는 이를 핑크다이어리 캘린더에 기록해 임신테스트기 결과 등을 자가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결과 화면을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하거나 타인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출시한 ‘AI 핑봇 임신테스트’서비스는 베타 버전이며, 향후 핑크다이어리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NHN에듀 측은 “핑크다이어리는 국내 대표 펨테크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AI핑봇 임신테스트 기능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 분야에 특화된 유용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펨테크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여성 관련 헬스케어·의료 기술 등을 의미한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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