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운영사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아르바이트 급여 및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하우머치’ 운영사 두들팩토리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하우머치는 아르바이트생이 간편하게 급여를 계산하고 근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시급·일급 등 급여 계산 및 관리, 주휴·연장·야간·휴일 수당 등 각종 수당 계산, 근무 일정 관리, 아르바이트생 익명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0만 건이며, 월 활성 사용자 수(MAU)는 12만 명 수준이다.
자비스앤빌런즈의 이번 인수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긱워커 전문 잡매칭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하우머치가 보유한 긱워커 대상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삼쩜삼의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긱워커 잡매칭 서비스를 위해서는 하우머치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와 아르바이트생들의 다양한 근무 데이터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에 따라 하우머치 운영사 두들팩토리의 서승환, 전낙현 공동창업자는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하게 됐다. 두 공동창업자는 잡매칭 사업 서비스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