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추석 연휴 첫날 공개된다.
넷플릭스 측은 8일 새 시리즈 ‘수리남’(극본 윤종빈 권성휘/감독 윤종빈)의 공개를 9월 9일로 확정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밀사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공작’,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물이다. 한국형 갱스터 무비와 첩보전을 보여줬던 윤종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낯선 나라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 대부와 그를 검거하기 위해 손잡은 민간인과 국정원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그리고 영화 ‘듄’, ‘일대종사’, ‘와호장룡’의 장첸까지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강인구(하정우), 이름조차 낯선 수리남을 장악한 희대의 사기꾼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 전요환을 잡기 위해 마지막 작전을 펼치는 최창호(박해수),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변기태(조우진), 전요환을 비호하는 변호사 데이빗 박(유연석) 그리고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장첸)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