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흥국에프엔비(189980)가 9일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1억원, 매출액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7.1%, 60.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테일러팜스 인수 효과와 더불어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의 여름 시즌 음료 출시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비가열처리 원료가공 공정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음료에서 과육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소비자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원료가공 공정 기반의 제품이 대형 커피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중심의 카페 식음료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