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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조선가 20개월 연속 오름세에 조선주 강세

LNG 운반선. 사진제공=현대중공업LNG 운반선.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신조선가 20개월 연속 오름세에 조선주가 장 초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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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17분 현대중공업(329180)은 전일 대비 2.99% 오른 1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1.87%), 대우조선해양(042660)(1.22%), 한국조선해양(009540)(1.21%)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조선주 강세에는 신조선가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하며 2020년 12월 이후 20개월째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 역시 호재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7월 LNG선(17만 4000m³) 선가는 2억 36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00만 달러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글로벌 LNG 수급 체계가 변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추가로 선가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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