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는 국내 환경가전사업과 해외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97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760억 원, 당기순이익은 14.14% 증가한 1325억 원이었다.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78만 계정이 증가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573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이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540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747억 원, 5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6.1%, 50.0%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88만 계정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당사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