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온도 센서 장착…체온까지 측정하는 '손목 위 주치의'

■'갤 워치5' 건강기능 강화

바이오 액티브 센서 정확도 높여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워치5 프로' 대용량 배터리 품어

‘갤럭시 워치5 프로’ 사진 제공=삼성전자‘갤럭시 워치5 프로’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워치5’ 시리즈가 체온 측정 등 대폭 강화된 건강관리 기능과 내구성으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티타늄 등 프리미엄 소재와 위성항법장치(GPS) 기능 강화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프로’ 모델이 처음 시리즈에 추가됐다.




‘갤럭시 워치5’ 사진 제공=삼성전자‘갤럭시 워치5’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갤럭시 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워치5(40㎜와 44㎜)는 갤럭시 워치 제품 최초로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전작 대비 60% 강해진 경도로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13% 커졌고 방전된 상태에서 절반 가까이 충전하는 데 30분이면 충분하다.



갤럭시 워치의 강점인 건강관리 기능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운동 후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 후 잘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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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5’ 사진 제공=삼성전자‘갤럭시 워치5’ 사진 제공=삼성전자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워치5 시리즈는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 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싱스를 활용, 사용자가 잠들면 연결된 조명·에어컨·TV 등을 사전에 맞춰진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5 프로’ 사진 제공=삼성전자‘갤럭시 워치5 프로’ 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5 프로(45㎜)’는 더 강력한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해 하이킹과 사이클링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워치5 프로는 갤럭시 워치5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한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고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으로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워치5 프로는 GPS를 활용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도 넓혔다. 사용자는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의 ‘경로 운동’ 기능을 통해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고 운동 기록을 GPX(GPS Exchange Format) 파일로 만들어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또 트랙백 기능을 통해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기록해 되돌아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5 골프 에디션’ 사진 제공=삼성전자‘갤럭시 워치5 골프 에디션’ 사진 제공=삼성전자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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