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어와 웹3 시대를 이끌 웹2 게임 리더들의 투자 제휴 ‘코어얼라이언스'가 서초동 블로코어 본사에서 ‘2022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로코어(blocore)에 따르면 2022 파트너스 데이는 웹3.0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자 기업 모토인 '다른 사람들이 멈춘 곳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이달 9일 열렸다. 관련 선도기업 및 인사들이 함께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로비 퍼거슨 이뮤터블엑스 대표와 조니 리 솔라나 랩 게임 사업 개발 총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존 린든 미씨컬 게임즈 대표 강대현 넥슨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블랭크 폴리곤 스튜디오 최고운영책임자가 공식 연사로 참여했다.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 벤처 캐피탈(VC), 블록체인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블로코어와 협력 중인 250여곳의 파트너사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진행 순서로는 먼저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의 환영사 및 코어얼라이언스 소개를 시작으로 웹3.0 분야의 인사이트와 트렌드가 공유됐다. 각 연사들은 강연을 통해 기업소개, 웹3 성공 사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아이디어, 미래 비전 및 로드맵과 같은 다양한 정보들을 나눴다.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도 열리며 열띤 대화가 2시간 이상 지속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처음으로 소개된 코어얼라이언스에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021 펀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을 비롯한 웹2 게임 리더들과 블로코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웹3.0 시대 확장을 위해 끈끈한 유대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협력 파트너사 간 기술 및 지식재산권(IP) 교류 지원, 블록체인 생태계 온보딩과 같이 웰 메이드(well-made)’ 웹3 게임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웹2와 웹3의 장점을 융합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제시하고자 마련된 첫 오프라인 행사”라며 “향후 블로코어는 함께 미래를 그려갈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참여자 모두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제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