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내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덜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둔 도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재·휴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 학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이자 면제 대상자가 확대되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오는 16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에서 필요 서류(주민등록등본, 재·휴학증명서)를 첨부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