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티몬, 모바일 선물하기 ‘기프티’로 리뉴얼…이용 편의성 높였다

상품 구색 및 상호작용 기능 강화

티몬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 '기프티'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티몬티몬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 '기프티'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티몬





티몬이 기존 모바일 선물하기를 ‘기프티’로 리뉴얼하고 새롭게 공식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몬 측은 “올해 10조 원대로 예상되는 모바일 선물 시장에서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단행됐다”며 “상대방의 티몬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카카오톡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선물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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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는 선물 전달 경로의 유연성과 이용자 간 상호작용,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대방이 티몬에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는 물론 카카오톡으로도 보낼 수 있다. 또 이용자 간 티몬 캐릭터가 있는 감동카드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프티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티몬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선물 가능한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선물 보내기, 받고 싶은 선물 조르기 등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모바일 선물하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6% 급증했다. 특히 판매단가5만 원이 넘는 상품 비중이 50% 이상으로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 특가로 나올 경우 선물하는 행태가 나타났다고 티몬 측은 분석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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