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올해 美日 연합훈련 50% 늘었다…北미사일, 중러 경계

지난 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방일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방일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7월 실시된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연합 훈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났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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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일본 방위성 발표를 기준으로 1~7월 미일 연합 훈련은 총 51회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월 34회보다 17회 더 늘어난 수치다. 2020년 1∼7월 연합 훈련이 23회 실시된 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더 증가했다.

닛케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 인근에서 군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에 대한 경계감이 미일 연합 훈련 증가에 영샹을 미친 것으로 진단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을 비롯해 올 들어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도 훈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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