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벤처업계 최대 행사 ‘벤처썸머포럼’ 3년만에 부산에서 열린다





벤처업계 최대 행사인 ‘벤처썸머포럼’ 행사가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다.



1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벤처업계 하계 행사인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을 이날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주제는 ‘더 나은 내일을! 미래를 위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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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는데 3년 만에 행사가 열리게 됐다”며 “250명 정도가 참석해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된다”고 했다.

벤처썸머포럼은 1997년부터 벤처기업인들이 경영전략과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24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올해 행사에는 스타트업과 중견벤처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벤처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사회·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한다.

첫날인 24일에는 벤처, 도전과 혁신으로 비상하란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창업벤처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 강연이 열린다. 25일에는 중국 금융전문가인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가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시장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을,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대전환의 시대, 데이터 전문가가 예측한 벤처의 미래’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스타트업섹션으로 ‘엑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새로운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벤처인이 알아야 할 지원사업 A to Z’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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