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는 ‘브랜드 타운’이 지방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 단지들이 한 곳에 공급되면서 부촌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예컨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을 꼽을 수 있다. 이 일대에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파크(‘18년 5월 입주)’를 비롯해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23년 2월 입주 예정)’ 등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이 곳의 아파트 매매가 시세는 올해 7월 기준 3.3㎡당 1,252만원으로 천안시 동남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남구 평균 매매가 851만원을 크게 웃돈다.
이 곳 브랜드 타운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청약 성적도 우수했다. 올해 1월 천안시 동남구 브랜드 타운 인근에 분양한 ‘호반써밋 포레센트’는 3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5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지방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보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브랜드 단지들이 대규모로 공급되면 인구 유입과 함께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고, 주변 노후지역에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가 풍부해 시장이 불안정할 때에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지방 브랜드 타운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은 8월 충청남도 천안시 청당동 일원에 내 집 마련의 새로운 주거 아이템 스마트 리빙 하우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청수지구 행정타운을 비롯해 청당지구, 새텃말지구 등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1만4,000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파크(1,105세대),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655세대) 등 ‘두산위브’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1,202세대)와 함께 약 3,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있으며, 약 15분 거리에는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천안대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남천안IC, 천안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청당초교, 청당2초교(23년3월 개교예정), 새샘중,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며 이마트 천안점,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홈플러스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초기 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며,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자유롭게 임차권 양도(사업주체 승인 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없이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신청금이 없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