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파리바게뜨는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부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협업을 추진한다. 부기 케이크는 부산의 여름 바다에 퐁당 빠진 부기를 주제로 제작한 초코케이크다. 하늘색 초콜릿을 덮어 여름 바다를 표현하고 초콜릿 시트에 바삭바삭한 크런치를 넣어 식감에도 재미를 더했다. 케이크는 부산·경남 파리바게뜨 매장 400여 곳에서 판매한다. 시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부기 케이크를 구입한 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부기 인형, 머그잔 등을 증정한다. 양측은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판매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