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나 홀로 상승' 서초구 아파트값도 내렸다…서울은 12주 연속 하락

8월 셋째 주 ‘주간 매매동향’

서울 하락폭 커져 -0.09%

서초구 25주만에 0.01%↓

개발호재 용산도 하락 전환

서울 25개구 전지역 하락


서울에서 유일하게 ‘나 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초구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도 커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커진 0.09%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5월 30일(-0.01%) 하락 전환한 후 12주째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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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0.01%) 아파트값도 반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달 12일 거래된 서초동 신동아아파트(1차) 전용 132.1㎡는 직전 최고가 대비 8000만 원 떨어진 29억 원에 거래됐다. 8일 거래된 잠원동 훼미리 전용 84.9㎡도 직전 최고가 대비 5000만 원 떨어진 21억 5000만 원에 계약됐다. 서초구는 2월 21일(-0.01%) 이후 매주 상승 혹은 보합을 이어왔다.

서울 전 지역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강북 지역(-0.14%)에서는 개발 호재로 지난주 보합세 유지한 용산구(-0.01%)가 하락 전환했으며 노원구(-0.21%), 도봉구(-0.20%), 은평구(-0.18%) 등도 낙폭이 커졌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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