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정보대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중기부로부터 4500만원 지원 받아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재학생팀, 통증 완화 장치 출품

경남정보대학교 배원식(왼쪽) 지도교수와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꾸려진 창업동아리 ‘피티브로’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40팀에 선발됐다./사진제공=경남정보대경남정보대학교 배원식(왼쪽) 지도교수와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꾸려진 창업동아리 ‘피티브로’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40팀에 선발됐다./사진제공=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에 창업동아리 ‘피티브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피티브로는 전도성 실리콘고무 전극을 이용해 턱관절 질환으로 인한 두통과 통증을 완화하는 ‘페인클리너’ 장치를 출품해 전국 1270개팀 중 40팀 안에 선발, 4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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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치는 2021년 12월에도 부산광역시 주관 제2회 전국 치의학산업 아이디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티브로팀은 이번 사업 선정과 함께 특허를 출원해 오는 10월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회사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엔젤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미국시장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미국 FDA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티브로 팀장인 김태훈(물리치료과 3학년) 학생은 “경남정보대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창업과 미국 진출 등 여러 목표를 위해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학생은 4년제 대학 재학 중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로 ‘U턴’ 입학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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