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반려묘와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혜씨는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과 반려묘 ‘찡찡이’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소파에 기대 휴식을 취하고 있고, 찡찡이는 문 전 대통령 옆에서 다혜 씨의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문 전 대통령 뒤에 숨어 있었다.
다른 사진에는 식사 중인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찡찡이는 식탁 위에 올라가 문 전 대통령이 먹고 있는 국수가 담긴 그릇을 빤히 응시하고 있다.
다혜씨는 “찡찡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주인공마냥 소신 있는 녀석이었으나 점점 ‘고양이와 할아버지’ 콤비 모드가 된다”며 “찡찡아, 국수 먹는데 네가 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국판 고양이와 할아버지’, ‘#가지가지 고냥’, ‘#완전웹툰 각’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지난 5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종종 전하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서 욕설과 고성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향해 “저급하다”는 비난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