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BTS' 아이콘 얼음정수기 인기몰이…코웨이, 생산라인 풀가동

크기 40% 줄이고 위생기능 강화

얼음 크기도 대·소 다양하게 설정

무더위 속 '편리미엄'에 조기완판





코웨이(021240)가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 인기에 힘입어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전 인기로 얼음정수기 판매가 급증해서다. 실제로 7월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최근 출시한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이번 달 재고 수량이 월초에 조기 완판되는 ‘품절 대란’ 속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인기로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며 7월부터 정수기 생산 라인 풀가동 중임에도 주문량을 맞추기 버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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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이같은 인기 비결은 국내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하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좁은 주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40%나 사이즈를 줄였다. 여기에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1회 제빙 시간이 약 12분에 불과하며, 일일 최대 약 600개의 얼음을 생성해 여름철에도 온 가족이 부족함 없이 얼음을 즐길 수 있다.

얼음 사이즈도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위생 기능 역시 강화했다. 이 제품은 코웨이 얼음정수기 최초로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많은 부분에 UV LED 램프가 적용됐으며, 국제적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정수기 살균력 QPM 인증까지 획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편리미엄 가전 트렌드 영향으로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통해 얼음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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