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22일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혜연 엔씽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혜연(37) 대표는 한양대 전자통신공학부 재학 중이던 2014년 애그리-푸드 테크 새싹기업(스타트업)인 엔씽을 설립한 뒤 많은 사람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먹거리를 받을 수 있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포니정재단은 전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36)은 1998년 데뷔한 이후 2011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018년 국내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바 있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됐다. 시상식은 10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