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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속도 내는 부산시민공원…개발 수혜 전망에 수요자 발길 몰려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내내 긴 대기행렬…미래가치 기대감에 실수요와 투자수요 발길 이어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이 오픈, 찾아온 수요자들로 북적거렸다.

이 단지는 지난 19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부산 도심권 개발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부산시민공원 개발의 직접수혜 단지로,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발길로 인해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는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84㎡ 468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부산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한 곳에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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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오랜 기간 표류하던 부산시민공원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해짐에 따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시민공원 일대가 해운대를 넘어서는 부촌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돼 투자수요의 유입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7년 지정 후, 현재 5개 구역 중 2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이르렀으며, 2개 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접수단계로 연내 또는 내년쯤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근의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장’ 이전 사업 등 주거인프라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중인만큼 일대 공급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전례없던 도심권 대규모 개발로 미래가치가 보장되어 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의 행렬이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꾸준히 이어졌다”며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이루어지며 상당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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