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 세 모녀’빈소 찾아 조문

이재준(왼쪽 첫번째) 시장이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이재준(왼쪽 첫번째) 시장이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25일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세 모녀’의 빈소를 찾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세 모녀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55분 빈소를 찾은 이 시장은 원불교 경인교구가 거행한 추모 의식에 30여 분 동안 참여하며 세 모녀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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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마친 이 시장은 “세 모녀가 수원시에서 힘겹게 살아가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봐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며 “수원시는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1일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 모녀의 ‘공영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24일 빈소를 차렸다. 26일 발인하고,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 후 유골은 연화장 내 봉안담에 봉안할 예정이다.

시는 안치료·염습비·수의·관 등 시신 처리에 드는 비용과 빈소 사용료·제사상 차림비·위패·향·초·국화 등 장례의식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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