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043610)과 신세계(004170)가 다음 달 17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라이브공연 ‘푸빌라 소사이어티&지니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양사는 대전 신세계 아트 사이언스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이무진·폴킴·이영지·사이먼 도미닉이 참석한다. 지니뮤직 라이브 플랫폼 스테이지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번 콘서트에서 신세계가 유통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으로 선보인 캐릭터 푸빌라가 등장한다. 핀란드어 ‘솜’이라는 뜻을 가진 가상의 동물 푸빌라는 신세계 대표 캐릭터로 공연의 시그니처로 나타날 예정이다. 푸빌라 NFT는 지난 6월 첫선을 보였는데 1초 만에 1만개가 완판된 바 있다.
지니뮤직과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해 7월 융합마케팅 업무협약(MOU)를 맺고 협업을 통해 음악과 쇼핑이 융합된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푸빌라 소사이어티&지니 라이브 콘서트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디지털환경에서의 팬데믹 공연을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기반 공연으로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본부장은 “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컬쳐마케팅을 진행해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