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LG 울트라기어(UltraGear™)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26일 신제품(모델명 45GR95QE)을 선보이며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커브드 올레드(OLED) 패널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800R 곡률의 4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14cm) WQHD(3440x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했다.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보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측은 0.1ms 응답속도와 240Hz 고주사율 지원으로 역동적인 게임 화면을 잔상과 끊김 없이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올레드 모니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새로운 LG 울트라기어 제품은 강력한 게이밍 성능과 올레드만이 구현하는 압도적인 화질을 두루 갖췄다”며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