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키움 코스피200·코스닥 150’ 상장지수증권(ETN)이 신규 상장한다. 키움·하나증권의 스팩 공모주 상장 역시 예정돼 있다.
2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ETN이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한다. 이날부터 이틀간 코스닥 시장에선 연내 상장을 노리고 있는 키움제7호스팩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이어 30일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타깃인컴펀드(TIF) ETF이다. TIF는 가입자가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자금을 보존하고 동시에 인컴 이익을 추구하도록 하는 펀드로, 타깃데이트펀드(TDF)와 함께 대표적인 연금 상품으로 꼽힌다.
다음달 1~2일에는 하나금융23호스팩의 공모주 청약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