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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가을축제 즐기세요…9월에만 포항국제불빛, 안동국제탈춤 등 17개 축제 줄이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제공=경북도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제공=경북도




포항국제불빛축제. 제공=경북도포항국제불빛축제. 제공=경북도


가을을 맞아 다음 달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포항국제불빛, 갓바위소원성취, 국제탈춤페스티벌,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 등 17개에 이른다.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는 추석 연휴인 10일부터 12일까지 삼강문화단지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천군은 의례적인 개막행사를 폐지하고 전통짚풀공예, 양초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가족 단위 소풍행사를 마련한다.



포항시는 23일부터 3일간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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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와 워터스크린, 불빛으로 구성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는 24일 오후 8시에는 필리핀, 이탈리아, 스웨덴, 한국팀이 함께 진행하는 불꽃쇼를 선보인다.

2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시작된다.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국내외 탈춤 공연, 탈놀이 경연, 탈놀이 대동난장 등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개최장소를 기존 탈춤공원이 아닌 안동 원도심에서 진행해 주민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술 문화축제가 2∼3일 안동 월영교에서, 세계유산축전이 3∼25일 안동과 영주 일원에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24∼25일 갓바위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가을 경북지역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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