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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연말 상승 본격화 전망…내 집 마련 수요자, 새 아파트 향한 관심 高

분양가 상승 본격화 전 공급 나서는 새 아파트, 수요자 관심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 연말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분양가 상승 본격화 전 공급에 나서는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멘트 업계 역시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추가로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등은 다음달 1일부터 톤당 최대 15% 가격 인상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18%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에 이어 4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이와 같은 시멘트 가격 인상은 건축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건축비 상승은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직결돼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실제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올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3년 전보다 무려 24.16%가량 오른 것.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20년 t당 68만원이던 철근 가격은 올 6월 117만 원까지 72% 뛰었고 시멘트 가격 역시 동 기간 t당 8만 2500원에서 10만7800원으로 30% 올랐다. 내수 합판은 장당 1만6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집값과 다르게 땅값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에 대한 압박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분양가 인상분이 크게 반영되지 않은 신규 분양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분양에 나선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선보인 ‘봉담자이 라젠느’가 그 주인공으로, 1순위 청약에서 사실상 전주택형이 마감됐지만 수요자들의 문의가 여전히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부적격자가 얼마나 나올지, 미계약분에 대한 청약 방법 등 청약을 못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실수요가 많은 1순위에서 사실상 마감된 만큼 부적격자가 많지 않은 이상 계약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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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자이 라젠느는 이달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에 걸쳐 모집 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오는 9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화성 봉담에는 기입주 단지와 오는 2024년까지 입주 예정인 단지 중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임대 제외)는 전체 가구수의 약 20%에 불과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고,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특히 전체 862가구 가운데 전체의 약 36%가량이 3~4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23~48㎡가량 실사용 면적이 늘어난다. 이와 함께 전체의 약 81%가량이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약 14%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됨에 따라 쾌적한 조경을 자랑한다. 단지 중앙부에는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 가든'을 조성한다. 엘리시안 가든 바로 남측으로는 리듬감이 있는 입체적 다층구조의 수경공간과 휴게시설이 함께 마련한 '워터갤러리'가, 단지 북측에는 청량감을 주는 수경시설과 푸르른 녹음이 어우러진 복합 휴게공간인 '에코폰드'가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자이안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남녀 사우나, 자이안라운지, 작은 도서관·독서실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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