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086670)가 'H2 MEET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H2 MEET 2022'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비엠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포밍 피팅을 포함한 중·고압용 피팅 및 밸브 시리즈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비엠티의 중·고압 제품 시리즈는 고압의 유체시스템 운영 설비와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프리포밍 피팅은 자체 특허기술을 적용한 중압용 이중 패럴 타입을 갖춰 수소 충전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엠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수소 충전소용 밸브에 대한 KS인증은 내년 상반기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향후 구축되는 국내 수소 충전소 인프라에 해당 제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중국의 수소 저장시스템 기술력과 국내 배관기자재의 기술력을 융합한 한?중 에너지 국제공동연구사업 과제를 수행 중”이라며 “연구과제를 통해 획득한 기술로 수소 인프라용 핵심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