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에스아이디어코스틱,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

가족사진 액자에서 음악 흘러나와

에스아이디어코스틱가 개발·생산하는 액자혈 블루투스 스피커 ‘심포니 사운드’. 사진 제공=에스아이디어코스틱에스아이디어코스틱가 개발·생산하는 액자혈 블루투스 스피커 ‘심포니 사운드’. 사진 제공=에스아이디어코스틱




건축음향기업 에스아이디어코스틱은 소리의 맑기를 향상시킨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 ‘심포니 사운드’를 개발·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건축음향에 사용하는 흡음재를 이용해 울림에 의한 소리의 흐트러짐이 없고, 단단하고 명료한 소리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검정과 회색 프레임 색상을 적용한 이 제품은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사용하지 않는 고강도 압축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으로도 제작이 가능해 선물용을 비롯해 가족사진, 결혼사진 등으로 활용하면 집이나 사무실 등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전선이 없어 보통 액자와 구분하기 어려운 심포니 사운드는 일반 프린트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100% 라텍스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유독한 냄새가 없으며, 솔벤이나 전사 잉크를 배제해 아이들 방 등 어느 곳에 걸어도 안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페어링 방식으로 블루투스 설정을 한번 해 놓은 뒤 액자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제품의 세부적인 스펙을 보면 블루투스 4.1, 출력 10와트, 배터리 용량 1800암페어 등이다. 완충에는 약 3시간 소요되며, 한번 충전으로 8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

2002년 설립된 에스아이디어코스틱은 ‘사람과 공간 그리고 환경을 소중히 생각한다’를 모토로 삼고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건축음향자재, 친환경인증자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에스아이디어코스틱 관계자는 “실내에만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및 리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축음향 전문업체에서 직접 제작한 액자 스피커"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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