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3시 170억 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 원까지 액면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앱과 연동된 계좌로 현금 결제하거나 신한카드로 살 수 있다. 2만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매장 목록은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대형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 연매출 10억 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올해 설 맞이 300억 원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에 강남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했고 이번에 추석을 맞아 17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강남사랑상품권 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